본문 바로가기
인테리어,가구 정보팁

가구 구독 으로 인테리어 비용 부담 줄이기.

by 우드그라운드 2020. 12. 24.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일이 많아지고, 부동산 규 제로인 해 주택거래가 위축되면서 

요즘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있습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가구 인테리어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요.

특히나 비대면 소비의 증가로 온라인 시장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었어도 비용이 부담스럽죠.

물론 저렴한 가구들로만 사도 마찬가지죠. 

그래도 내가 쉬고 먹고 활동하는 공간을 더욱 살맛 나게 꾸미고 싶은 건 사실입니다.

 

특히나 덩치가 큰 가구들은 비싸게 구입해 이사하거나 처분하는 게 부담스럽고

번거롭게 만듭니다.  특히나 1인 가구나 업무상 잦은 이사를 해야 하는 분들은

매번 구매하고 처분하기 힘들죠.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한 새로운 개념의 가구시장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가구 구독 서비스입니다.

 

렌털과 구독의 차이?

만약 가구를 넷플릭스나 왓챠처럼 가구를 내 입맛대로 구독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가구에도 구독 개념을 접목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업계가 등장했습니다

넷플릭스나 왓챠처럼 월 정액료를 내고 내가 원하는 가구를 들이는 것이죠.

 

아니 그럼 여기서 그것도 렌털의 개념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렌털과 구독서비스의 개념의 다른점이 있습니다.

 

기존에 가구를 일정기간 빌려주는 렌탈 서비스도 있었지만 한 가지 제품만 써야 했다면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서  가구를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준다는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가구를 스트리밍 하듯 가볍고 다양하면서도 합리적으로

가구를 접해볼 수 있기 때문에 이미 해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FEATHER, 일본의 KAMARQ가 있고

우리에게 친숙한 IKEA와 MUJI도 구독 서비스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올초에 미공이라는 업체에서

첫 가구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해외와 우리나라는 집 계약 기간도 다르기 때문에 국내 기업 기준으로

개념 이해를  더 돕기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정리해봤습니다.

 

국내 가구 구독 업체 서비스 내용

- 다양한 브랜드의 130종 이상의 양질의 가구 제공

 

-24개월 또는 48개월 정기구독과  1개월 단위로 교체할 수 있는 

단기 구독 나누어짐.

 

-정기 구독기간 중 매년 1회 전문 AS기사 방문, 가구 점검 클리닝 수리 서비스 제공.

 

-구독종료 후 반납을 미리 약속시 10%할인 구독 종료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

 

-유튜브나 넷플릭스처럼 사용자 취향에 맞춰 가구 추천 알고리즘 서비스.

 

-실제 공간에 가구 배치된 모습을 증강현실로 보여주는 서비스.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장단점에 대해서도 정리해봤습니다.

 

가구 구독의 장점

 

-가구가 필요할 때 큰 목돈 지출 없이 원하는 가구를 사용할 수 있음.

 

-이사나 결혼, 첫 독립 시 거주공간이 바뀔 때도 간편하게 가구를 처분하고 트렌드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음.

 

-저렴한 가구가 아닌 고품질의 가구를 사용할 수 있음.

 

-다양한 가구를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취향을 찾을 수 있음.

 

-구매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 

 

- 구독기간 동안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가구 구독의 단점

- 온라인으로 서비스되다 보니 실제로 가구를 볼 수가 없음.

 

- 내가 원하는 브랜드나 디자인이 없을 수도 있음.

 

-소유의 개념보다는 빌리는 개념임. (우리나라는 소유에 대한 인식이 커서 넣어보았습니다.)

 

단점은 이 정도인데, 여기서 덧붙이자면 저렴하게 써도 되는 작은 가구들보다는

덩치가 큰 가구부터 사용해보면서 하나씩 늘려가 보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끝으로  내가 생활하는 공간의 질이 달라지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정책의 실패로 주거비용이 높아지면서 정작 내가 생활해야 할 공간에

제대로 투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점을 이용해 질 낮은 하자 제품을 과대광고로 유혹해  몇 번 쓰지 못하고 다시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전 작게나마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해

삶의 질을 조금이라도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