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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구 정보팁

실패없는 가구 쇼핑을 위한 9가지 방법.

by 우드그라운드 2020. 12. 24.

잦은 이사를 다니면서

가구를 참 많이도 샀던것 같습니다.

부랴부랴 이사준비하느라 대충 고른 가구가

정작 필요하지가 않아 구석에 쳐박혀있다가 이사때마다 버려지곤했죠.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각종 sns에서도 많이 광고를 하더군요.

 

어떻게 내가 필요한것을 알았는지 기가막히게 떠서 

무엇인가에 홀려 샀지만, 막상 사놓고 보니 품질도 별로고

돈만 날린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수없이 돈을 날리며, 조금이나마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자

노력하며 깨달았던 것들을 몇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1. 예산을 정해 예산안에서 취향대로 골라보자.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되긴 했지만, 막상 가구를 구입하려고하면

스스로도 자신이 어떤 취향을 가지고있는지 모를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는 미리 예산을 정해놓는게 필요합니다.

 

방대한 선택지에서 어느정도 범위가 줄어들게 되고, 어느정도 포기할껀 포기 하다보면

선택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취향이 확실하지 않다면 고가의가구 1개보다는 가성비 가구 여러개로 선택하는것이

비용적인면이나, 자신의 취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당한 예산을 잡고 예산안에서 저렴한것부터

자신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나 기능을 골라봅니다.

 

 

2. 온라인상의 너무 저렴한 가격의 가구는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sns나 인터넷상에서는

디자인에 민감한 젊은 층을 타겟으로 

정말 깜짝놀랄 만한 저렴한 가격으로 충동구매를

유도합니다.

 

물론 저렴하다고 무조건 품질이 낮은것은 아닙니다만

온라인에서 산것은 내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수도 없고

내가 생각한 색상과 조금 다르다던지, 내구성이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매장이있다면 직접가서 확인해보거나,  방문할수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평점 낮은순으로 꼼꼼히 살펴보고

배송받은후, 바로 사진을찍어두고 제품에 문제가있다면

빠른시간안에 사진을 첨부해 크레임을 걸어두는게 좋습니다.

 

 

3. 우선순위 공간을 먼저 정해 투자를 하자.

필요한 가구들만 생각하고 구매하게 되면 여기저기 뒤죽박죽 엉망이 될뿐더러

불필요한 지출의 원인이 됩니다.

 

성인이되어 집에서 독립을 한다거나, 신혼집을 차려 첫집을 꾸밀때

너무 모든공간을 완벽하게 갖추려는 생각은 버려야합니다.

 

자신의 라이프생활을 떠올려봅시다.

패션을 좋아하고 투자를 많이한다면 드레스룸이될 공간

요리하는것을 좋아하면 주방과 식사를 하는공간

직장인이라면 퇴근후 편안하게 쉴수있는공간

 

이런식으로 우선순위공간을 정한후 그에맞는 가구나 소품에

투자를 하게되면 그공간에 더 애착이 가고 삶의질이 올라갑니다.

 

 

4. 가구를 평생써야한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가구는 평생쓰지 못합니다. 아무리 오래써도 10년 내외입니다.

자주 바뀌는건 아니지만 가구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가족구성원이 늘어나거나 더 넓은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 그에맞에

바꾸거나 추가해야할 가구들도 많기때문입니다.

 

물론 가구의 내구성도 중요하긴 하지만 평생 쓰고 대를 물려줄 고급가구는

나의 취향이 확실하게 생긴후에 천천히 구입해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5. 계획적으로 인테리어 하자.

 

타지에서 집을 얻어 살거나, 근무지가 자주 바뀌는 직업을 가지고있다면

어느정도 계획을 가지고 집을 꾸며야합니다.

저또한 아무생각없이 공간을 채웠다가 후배와 같이 살게되면서

이사를해 그집에 맞는 가구를 또 구입해야만 했습니다.

 

집이 저처럼 월세나 전세이거나 아니면 자가이냐에따라 쇼핑품목이 달라지고,

실내구조가 바뀌더라도 사용이 가능한 가구를 최대한 고르는게 좋습니다.

지금 당장과 최소 3~5년후를 계획해서 언제든 상황에 맞게 움직일수게

공간을 꾸미는것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6. 과감하게 투자해야할 가구2가지

 

앞에서 예산을 정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정해진 예산안에서도 과감하게 투자해야할 가구와

저렴해도 괜찮은 가구를 분류를 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침대 매트리스 가장 많이 투자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수면은 건강과도 연결되고 좋은 매트리스는 숙면을 

도와주는 아이템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그럴만한 여건이 안된다면, 매트리스위에 올릴

토퍼 구매해 활용하는 방법도 좋았습니다.

가격부담도 줄고 어느정도 보완해줍니다.

 

두번째는 조명입니다. 조명하나만으로도 저렴한 가구를 

감쪽같이 커버해주고 분위기를 업시켜주기때문입니다.

디자인 좋은 좋은 조명하나가 확실히 공간의 느낌을 살려줍니다.

 

7. 저렴해도 되는 가구

 

개인적으로 침대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임도 생각보다 엄청 비싸더군요.

 

예산이 넉넉하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침대프레임을 심플하고 저렴한것으로 고르고 

차라리 매트리스와 베개에 투자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8. 쇼핑순서 정해보기.

 

눈에 띄는것부터 사게되면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뒤죽박죽이 되어 버립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순서대로 

구입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머리에 필요한것들이 금방 정리되기때문입니다.

순서는 거실 주방 침실 옷방순입니다.

 

9. 큰 가구들은 매치하기 좋은 기본컬러로.

 

침대, 소파, 식탁 같이 큰 가구들은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블랙 같은 

무난간 색으로 선택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취향이나 트렌드가 바뀔때마다 부피가 큰 가구를 바꾸기엔

처리하는 과정이나 다시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유행타지 않는 기본컬러로 정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가구를 하나의 색으로 통일하는것 보다는 

블랙과 화이트라던지 서로 어울리는 색 두가지를 정해

믹스 매치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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